서버 시간별 인구 상황

스타워즈 구공화국 3개 서버 시간별 인구 상황. Swiftsure는 호주와 한국의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서버이고, 호주 애들은 그냥 호주 서버라고 부를 정도다. 미국 서부+호주+한국 사용자가 합쳐져서 한국 밤 시간에도 서버 상황이 북적대는 몇 안되는 서버. Infinite Empire에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 있다고 하는데, 이 서버는 핑이 안좋아서 옮기지 않았다. The Harbinger는 PVE 서버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서버. 이 목록을 보면 인구 순위가 나온다. 실제로는 Ajunta Pall이라는 RP-PVP 서버가 3위지만, Infinite Empire는 한국 사람들이 많으니 정리한 것.

간단하게 해설을 하자면, 빨간색일 경우 각 행성에 150명 가량이 있는 상황이 되고 애들이 너무 부대껴서 퀘 하는데 불편하다. 주황색일 경우에도 100+. 노란색이 되면 100 이하이긴 하지만 여전히 7~80정도 되는듯하고, 연두색이 되면 지역당 30~50명 상황이 된다. 녹색은 지역에 10~20명이고 대도시(Imperial Fleet이나 Republic Fleet)에서도 50명 이하의 사람이 있는 상황이다.(검은색은 서버 다운 상태, 얘들은 화요일에 무조건 정기 점검으로 서버를 닫는다.)

바이오웨어에서 처음 런치를 하고 대부분 서버에서 서버 인구가 혼잡(heavy)이나 꽉참(full)이 걸리고 대기자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대기자 큐를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12월 23일)' 이후에 접속이 상당히 원활해지기 시작했다. 연말에 런치하고는 고생 엄청 했겠다.

시골 서버(The Bastion)에서 하다가 도시 서버(Swiftsure)'로 옮기니 필드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던(flashpoint)갈 사람 찾기는 매우 쉬운데 싱글 플레이 퀘스트를 할 때 잡을 몹이 없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퀘스트 오브젝트 재생성을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그런 차이가 있다. 대략 지역당 50명 정도 있는 상황이 딱 적당한 정도라고 보이고, 처음 바이오웨어도 그 정도를 선으로 '보통(standard, 노란색)'상태를 설정한듯 한데 이게 서비스 초반에 사람이 과도하게 몰리니 그냥 서버당 한계 인원을 풀어버린듯하다.

퀘스트 오브젝트 지키는 애들을 잡고 있는데 옆에서 싸우는 동안 퀘스트 오브젝트를 먹고 튀는 얌체 같은 짓을 하는 애들이 꼭 있어서 짜증이 많이난다. 시골섭에서 할 때는 저런 애들 거의 없었는데, 인구가 많아지니 플레이어들이 경쟁적으로 뭔가 하려고 하기 때문인지, 그 플레이어의 성향 문제인지.

일부에서는 인구가 많이 줄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난 시골 서버를 선택해서 시작해서 그런지 차이가 없는듯 느끼고 있다. 신규 가입자가 앞으로 어떤 서버에서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하위 서버들의 인구 개선이 좀 있겠는데, 정 해결이 안되면 하위서버들은 통합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위 서버들 몇 개를 없애고 무료 서버 이전을 하게하면 전체적으로 한 10~20% 정도 사용자가 증가해서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데, 바이오웨어에서 알아서 하겠지.

서버 상태를 알림으로 알려주는 아이폰 앱이 나와서 완전 좋다. 아이폰에 구공화국 관련 어플만 벌써 댓 개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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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구공화국에 푹 빠져서 앞뒤 정신 못차리고 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Star Wars: The Old Republic)은 현재 이전 글에서 예상했던 대로, 만렙들이 전체의 약 10% 정도 되고 있는듯한 상황이고 전장(warzone)도 저렙부터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는터라 빠르게 질려가고 있는 상황인데.

마찬가지로 바이오웨어도 컨텐트 소모에 대해 예견하고 있었던듯 최근 1.1 패치를 하면서 새로운 인던(구공화국에선 Flashpoint, FP라고 함)과 하드모드 등의 컨텐트로 일단 급히 땜빵을 시작했고, 앞으로 어떤 패치를 하겠다는 정보를 공개하면서 예상되는 이탈자들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길드 은행, 유산(legacy) 시스템,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즈 정도. 길드 은행은 뭐 그냥 WOW와 비슷한 느낌이고, 유산 시스템은 하나의 캐릭터가 첫 시나리오 챕터를 통과하면서 '성(family name)'을 만들면서 해당 서버의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같은 성이 붙는 것의 확장이다. 유산 레벨(legacy level)이 따로 있어서 이 레벨이 올라갈수록 새로운 아이템, 능력 등이 열린다고.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즈는 WOW가 플레이어들을 일종의 서드파티(3rd party)로 활용했던 것을 직접 하겠다는 소리인데, 다양성은 별로 있지 않겠지만 자기 입맛에 맞게 위치, 크기 등을 조정해서 배치할 수 있는 정도의 타협 선. 이건 SWTOR 이전에도 많은 게임들이 초반부터 적용했던 것인데, 클라이언트의 안정성이나 보안 부분 등에서 WOW처럼 귀찮은 작업들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어쨌든 용병(Mercenary) 29레벨 > 첩보원(Operative) 42레벨 > 시쓰 암살자(Sith Assassin) 16레벨을 키우고 있는데 (이 외에도 10~11렙 캐릭만 두세 개 더 있지만) 암살자가 탱킹 대박. 전통적인 탱커와 같은 개념인 시쓰 저거넛(Sith Juggernaut) 쪽보다 탱킹은 좀 WOW의 죽기탱이나 도적탱 같은 느낌이지만 꽤 잘버틴다. 첩보원을 키우면서 만난 암살자 탱커 친구한테 감명을 받아서 키워봤는데 꽤 괜찮다.

어쨌거나 당분간은 SWTOR에 푹 빠질듯한 느낌이고, 바이오웨어가 패치만 적절 꾸준하게 잘 해준다면 WOW 근처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건 잡설인데, WOW와는 다르게 제다이가 있는 공화국보다 제국 쪽 인구가 더 많은게 신기하다. 아무래도 다스베이더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종종 채팅창에 '어떻게 하면 다스베이더 처럼 옷을 맞춰 입을 수 있나'하는 질문들이 올라오기도 하니까. 제다이를 더 좋아하는거 아닌가... 시쓰는 잘 알려지지도 않았을텐데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의 영향일지도.

  • WOW 덕분인지 커뮤니티에 이제 MMO 전문가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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